사사키 로키는 포수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사사키 로키는 포수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사사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투구를 했다. 34개의 볼을 던졌고 직구와 스플리터(포크), 슬라이더를 던지며 몸을 풀었다. 토토사이트

사사키의 투구를 받은 이는 주전포수 윌 스미스(29)였다. “볼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감탄했다. 훌륭한 직구와 스플릿이다. 별로 긴장하지 않아 좋아았다. 사사키를 영입해 기쁘다. 슬라이더도 던졌다. 스플릿은 대단히 좋은 구종이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사사키는 지난 13일 스프링캠프 첫 날 불펜피칭을 했다. 당시 볼을 받았던 오스틴 반스는 스플릿의 현란한 궤적에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정말 놀랍다. 패스트볼이 엄청난 위력을 갖고 있다. 공 끝이 살아있고 위로 떠오르는 듯한 움직임이 많았다”며 직구를 칭찬했다.

이어 스플리터의 위력도 언급했다. “사사키의 스플리터는 또 다르다. 이런 공을 본 적이 없다. 야마모토의 것과 다르다. 공이 마구 흔들리며 가끔 받기 어려울 때도 있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토토사이트

사사키는 일본리그 시절 최고 165km짜리 강속구를 던지면서도 최고 150km짜리 스플리터까지 구사했다. 작년시즌 직구 평균구속은 156km, 스플리터는 142km를 찍었다. 스플리터의 구종가치는 일본투수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 구종을 앞세워 작년 18탈삼진을 포함해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들은 스플리터 구사에 능하다.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690억 원)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강력한 스플리터를 던진다. 사사키는 188cm의 큰 키에서 던지기 때문에 종으로 떨어지는 스플리터의 궤적이 훨씬 예리하다.

한편 사사키는 3월18~19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시리즈 2차전 선발등판이 유력하다. 강력한 스플리터로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1차전 선발투수는 야마모토가 예상된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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